오로라=)님의 사연 10회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이리 봐도 엉성~저리 봐도 엉성~ 이었던 저의 스윙이 “예쁜 자세” “골프 신동” 안 들어본 칭찬이 없을 정도 변화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백스윙 때 무언가 어정쩡해 보이는 건 왜일까요…? 이 알 수 없는 어정쩡함 때문에 스윙 전체가 이상해 보이네요… ㅠㅠ 프로님들처럼 시원~하게 스윙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권플님의 의견 골프스윙이란 게 어떠한 일들과 마찬가지로 한순간에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언제든 좋은 스윙으로 바뀌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시원시원한 스윙을 하려면 자신 있게 자신을 믿고 클럽을 휘두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퍼펙트한 스윙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레슨 전 상태 (볼 5개기준*) 사용클럽 드라이버 평균구질 푸시 평균거리 90m 임팩트정확도 토핑 레슨 전 GDR 나스모 영상
진단 결과 백스윙 시 스웨이(Sway)와 오버스윙(Over Swing) 그리고 약간의 리버스 피벗(Reverse Pivot)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레슨 전 나스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먼저, 스웨이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로 과도한 체중 이동으로 인해 스윙의 축이 무너져서입니다. 이렇게 백스윙 시 오른쪽 무릎과 힙 부분이 ‘스웨이’ 되면서 잘못된 체중 이동과 스윙의 축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스웨이로 몸의 축이 타겟에서 멀어지면서 회전축의 형성이 늦어지고, 회전축의형성으로 늦어진 상태에서 몸의 꼬임 역시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스윙의 정확성(회전축의 고정)과 비거리(몸의 꼬임) 모두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다음 오버스윙(over swing)은 몸의 타이밍과 스윙의 궤적을 무너트리게 되어 정확성에 문제를일으키며, 리버스 피벗(reverse pivot) 동작은 올바른 체중 이동과 몸의 꼬임이 풀리는 것을 방해하여 비거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 본 나스모 영상에서는 리버스 피벗 현상이 잘나타나지 않지만, 실제로는 리버스 피벗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우선, 하루 만에 모든 문제를 다 잡기는 어려운 점이 있어 이번 시간에는 스웨이와 리버스 피벗만 잡도록 하겠습니다. 연습공 하나로 ‘스웨이’와 ‘리버스 피벗’ 바로 잡기 ① 오른발 뒤꿈치에 공 하나를 놓고 공이 구르지 않게 밟은 상태에서 셋업 후 스윙합니다. ② 위와 같이 3번가량 반복한 후 다시 원 상태로 볼 1개를 치고 다시 반복한다. (원 상태에서는 오른발 뒤꿈치에 공이 있을 때 백스윙 하던 느낌을 기억하면서 치도록 한다.)
이 같은 연습은 오른 무릎을 유연하게 구부려준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울러 좌우로 과도하게 움직이면서 체중 이동되는 것과 또한 방지할 수 있어 보다 스웨이는 물론 리버스 피벗 현상도 잡아주어 보다 정확한 스윙을 쉽게 익히실 수 있답니다. 너무 간단하죠? 이런 간단한 드릴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레슨 전후 GDR 나스모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슨 후 상태 (볼 5개기준*) 레슨시간 80분 사용클럽 드라이버 평균구질 페이드 평균거리 110m 임팩트정확도 정타 레슨 전후 GDR 나스모 영상 레슨 전(좌) / 레슨 후(우) 레슨 결과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문제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었지만, 스웨이와 리버스 피벗 방지 연습을 통해 스윙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백스윙 때 우측으로 밀리는 현상이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겠는데요. 이렇게 스웨이 현상이 줄어들면서 효율적인 몸의 꼬임과 회전을 이용해 정확한 임팩트가 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정확한 임팩트를 통해 방향성은 물론 비거리까지 향상되었습니다. ( 오른쪽 무릎 + 오른쪽 힙 + 왼쪽 어깨를 주목해서 봐주세요!! ) 레슨 전(좌) / 레슨 후(우)
오로라=)님의 소감 오른발 아래 공을 놓고 연습하는 게 매우 신선했어요!! 하체가 고정되었다가 다른 부분을 신경쓰면 급.. 무너지는 현상이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아주 손쉽고 간단하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레슨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플님의 말 그동안 <사연 담은 레슨>을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회엔 에필로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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