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이야기
HOME>레슨 이야기안녕하세요 GA중계점 김현승 프로입니다. '엄마는 장타왕' 2탄장모님편! '장모님 사위보다 멀리치다!!'
저희 골프존 아카데미 중계점에는 유독 '여인 파워' 가 강한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왕언니 '노명숙' 회원님을 소개드립니다.
평균 비거리190M의 노명숙 회원님은 나이 58세!! 놀라운 비거리입니다! [하계짱]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 이시며, 중계점이 위치한 이곳 뿐 아니라 전체 아카데미를 통 틀어도 장타로서는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을듯합니다. 그런데 회원님의 스윙을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스윙의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고, 피니쉬 자세에서는 왼다리로 체중이 이동되어있고 오른쪽 어깨와 클럽헤드가 목표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밸런스 잡힌 자세... 와는 다.르.지.만 어느 누구나 원하는 장타를 그 누구보다 멀리 보내시는 회원님의 스윙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요?
그럼 [하계짱] 노명숙 회원님의 스윙을 보면서 장타의 비결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1. address
웃고 계십니다.^^ 아주 편안한 어드레스 자세입니다. 스탠스도 어깨넓이 정도로 많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step2. take away
앗! 오른쪽 다리를 먼저 뒤로 뻗어주십니다. 그때 생기는 반동을 이용하여 클럽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부족한 근력과 유연성 때문에 팔위주로 백스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충분한 몸의 회전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 됩니다.
step3. half swing ~ 3/4 swing
오른쪽 발은 지면을 잘 딛고 있습니다. 왼 팔이 지면과 평행이 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깨의 회전은 90도이상 되고, 등이 완전히 스크린 방향으로 회전이 되었습니다.
step4. TOP of back swing !!
이곳이 바로 장타의 핵심입니다. 엄청난 양의 어깨회전. 왼발의 힐업이 될 정도의 회전. 이 백스윙을 보면 많은 사람들은 '오버스윙' 을 떠올립니다. 일단 스윙을 마무리 짓고 백스윙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step5. down swing~ impact
사진에서 표현되는 것처럼 와일드한 동작과 스윙의 큰 아크를 유지하고있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무너졌던 척추각을 다시 회복하였습니다. 왼쪽 다리가 견고하게 버티고 있고, 시선이 볼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세가 무너지면서 까지 만든 거대한 아크의 백스윙은 임팩트 순간 볼에 대한 집중력과 , 왼다리의 견고한 지탱점 으로 인해 정확한 볼 타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step6. follow through ~ finish
왼쪽 다리가 무너지지 않고 지탱하고 있습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볼의 비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회원님의 스윙을 전체적으로 봤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할수 있듯이 넓은 아크와 ,엄청난 어깨회전을 가진 파워풀한 스윙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회원님의 장타의 핵심point 인 백스윙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어깨 회전량은 90도 정도입니다.
회원님과 버바 왓슨(PGA 비거리부분 1위) 의 백스윙 사진입니다. 닮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120도 가량의 어깨 회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충분한 어깨 회전을 함에도 불구하고 역척추각(척추가 타겟방향으로 기울어짐)이 나오지 않고 올바른 꼬임을 형성합니다. 여기서 '장타의 포인트' 가 있습니다. 어깨 턴이 많아질수록 발생하는 충분한 상체 회전과 최대한의 몸의 꼬임, 그리고 큰 스윙 아크. 이것이 다운스윙에서 팔과 클럽의 속도를 증가 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 증가된 헤드스피드가 장타로 나타나게 됩니다.
회원님의 장타의 비결은 우월한 피지컬도 아니고 , 젊음도 아닙니다. 본인의 부족한 유연성과 근력을 보완한 회원님만의 맞춤 백스윙과 그것을 많은 시간 연습한 결과입니다. 물론 백스윙의 올바른 메카니즘으로 따진다면 상체가 일어서면서 척추각이 무너지고, 오른팔꿈치가 벌어지는 등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운스윙에서 이를 보완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오버스윙 하는 방법을 배워볼까요?.. 가 아닌! 어깨턴을 증가시키고 상체의 충분한 회전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의 회전을 증가시키기 전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어깨를 단순히 많이 회전하려고 하면, 잘못된 어깨 턴의 방법으로 인해 척추 각이 타깃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역척추각이나 역피벗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바르고, 더 많이 어깨를 회전 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한 연습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어드레스
이 스탠스는 DRAW볼을 구사할 때도 많이 사용됩니다. 유연성이 부족한 많은 분들께서 11스탠스를 고집하시고 스윙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오른발을 살짝 뒤로 보내주면 골반이 미리 백스윙을 시작한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기고, 백스윙의 시작 때 상체의 회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2. 몸의 꼬임 스트레칭 연습
사진과 같이 의자 끝에 앉고, 무릎을 모아줍니다. 무릎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주면서 상체를 좌우로 회전해줍니다 숨을 내쉬면서 최대한 회전해 줍니다. 이때 어깨만 돌리려고 하지말고 명치가 뒤를 돌아본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회전시켜주면 더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상체를 어드레스때처럼 앞으로 숙여서 해도 좋습니다. 이것은 상, 하체 분리를 도와주며 백스윙에서 몸의 꼬임을 증가 시켜주는 스트레칭입니다.
3. 백스윙 연습
1) 오른발 안쪽에 스틱을 내려놓습니다. 2) 클럽을 사진과 같이 어깨에 위치 시킵니다. 3) 상체를 회전 합니다. !! 이때 클럽이 스틱보다 우측으로 갈 수 있도록 회전시켜 줍니다. 오른쪽 다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GDR회원님들은 나스모를 통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거울보기' 모드를 통해 어드레스에서 1) 몸의 정 중앙과 오른쪽 발에서부터 수직선을 그려줍니다. 2) 백스윙을 했을 때 왼쪽 어깨가 우측에 선에 위치하도록 회전합니다. 3) 마지막 사진과 같이 가운데 선에 머물러 있으면 올바른 회전이 아닙니다.
[하계짱] 노명숙 회원님과 함께한 이번 레슨은 어떠셨나요? 회원님께선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백스윙 때의 자세 무너짐을 다운스윙에서 회복하여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는 느낌을 터득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님의 스윙을 처음보고 따라하시는 경우에 볼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원님의 스윙 중 장타에 필수조건인 충분한 어깨 회전에 대한부분만 선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비거리와 방향성(정확성)은 '저울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골퍼가 가지고 있는 신체의 능력을 100으로 표현한다면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정확성이 줄어들고, 정확한 볼을 치기 위해선 비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어깨 회전을 많이 하게되면 처음엔 볼이 잘 안맞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극복 하셔야합니다^^ 그럼 비거리와 정확성을 함께 향상시키는 방법은 없는가?! 그러기 위해선 100이던 신체의 능력을 증가 시켜야 합니다. 근력운동, 유연성증가를 위한 스트레칭과 기초체력의 증가로 인해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면 됩니다. 부상 예방과 건강, 그리고 더 좋은 골프 실력을 위해서 골프와 병행된 신체단련을 꾸준히 해주시는 골프존 회원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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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 | 내용 | 작성자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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