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GDR -Golfzon Driving range

  1. GDR 아카데미
  2. 나의 분석실
    종합분석 나스모 분석
  3. 고객 센터
    도움말 FAQ 1:1 문의하기 문의내역 GDR 소식

레슨 이야기

HOME>레슨 이야기

[함순웅&안소영 레슨] 제 5강. 온탕 냉탕 어프로치 탈출하기 (피치샷편)

함순웅 & 안소영의 GDR 골프 레슨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30대 교습가 / 미국 PGA Class A 정회원,    함순웅 프로!

  •    
  •    

 

 

Chapter.01   피치샷은 언제 선택하면 좋을까

    

지난 번 칩샷 강의를 통해 칩샷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경우 칩샷을 구사해야 하는지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그렇다면 피치샷은 무엇일까요?

  

칩샷이 볼을 낮은 탄도로 굴려서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라면, 피치샷은 위의 그림처럼 볼을 비교적 높은 탄도로 띄워 런을 최대한 줄여 거리를 맞추는 어프로치 방법입니다. 피치샷은 칩샷을 구사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활용하시면 좋아요. 예를 들어 페어웨이 잔디가 역결이거나 사이에 벙커가 있을 경우, 그리고 홀 컵이 그린 엣지에 가까이 있어서 공을 굴려 보내기가 마땅치 않을 때! 이런 상황이 피치샷을 하기에 딱 적절한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방금 말씀 드린 것과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피치샷 보다는 칩샷을 이용하시는 게 홀 공략에 훨씬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이전 강의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특정 지점에 공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굴려서 보내는 것이 던져서 바로 그 지점에 딱! 꽂히게 하는 것보다 쉬우니까요. 또한 피치샷은 손목의 코킹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칩샷에 비해 미스샷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숏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피치샷은 아껴두었다가 칩샷이 어려운 환경에서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hapter.02   피치샷을 위한 셋업 배우기

 

 

피치샷을 위한 셋업 자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스탠스부터 살펴볼까요?

  

   

스탠스는 양 발이 어깨 너비보다 살짝 좁게 서주세요. 그리고 타깃 방향보다 약간 스탠스를 열어주어 릴리즈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스탠스만 열고 골반이 열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에요. 골반도 마찬가지로 스탠스가 열린 만큼 타깃 방향으로 열어주세요.

      

   

또한, 클럽 헤드도 마찬가지로 살짝 열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볼은 기본적으로 왼발 엄지발가락 정도의 위치에 두게 되는데요! 만약 기본적으로 피치샷을 구사하되 살짝 런을 주고자 한다면 볼을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주시면 돼요. 공을 왼쪽에 둘수록 띄우기 쉽고, 오른쪽에 둘수록 굴리기 쉬워진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양 손은 칩샷 때와 같은 위치에 있도록 하시면, 왼쪽 어깨를 기준으로 왼팔은 여섯 시 반 방향쯤 위치하게 됩니다. 그립은 아이언 그립보다 살짝 짧게 잡아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업 자세에서 체중의 분배를 알려드릴게요. 체중은 왼발에 있어야 하고 왼발을 축으로 스트로크가 이루어져야 해요. 왼쪽에 60, 오른쪽에 40이라고 많이들 배우셨을 텐데 백 스윙을 하면서 체중이 아예 흔들리지 않고 간결하게 볼을 컨택할 수 있도록 60보다 더 많은 체중을 셋업 단계에서 왼발에 두길 권장합니다. 어프로치샷에서 어설프게 체중이동이 이뤄지면 뒤땅, 탑볼, 생크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니 꼭 유의해 주세요.
   

만일 체중을 왼쪽에 실어서 어프로치 하는 것이 어렵다면, 이전 강의에서 설명 드렸던 “셋업 시 오른발을 떼고 스윙 하기”를 꾸준히 연습 해주세요.  

  

Chapter.03   투 레버리지 스트로크 스윙으로 피치샷 구사하기

 

  

골프 스윙은 왼쪽 손목을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에 따라 원 레버리지 스윙과 투 레버리지 스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설명한 칩샷의 경우 왼쪽 손목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스트로크 되기 때문에 원 레버리지 스트로크 스윙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면 이번에 설명할 피치샷은 왼쪽 손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올바른 손목의 사용을 통해 임팩트 시 클럽 헤드의 로프트각이 높아지게 되고, 그 결과 높은 탄도의 샷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왼쪽 손목을 꺾고 스윙 하는 투 레버리지 스트로크 스윙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피치샷에서의 올바른 손목 사용이란 무엇일까요?
피치샷은 백스윙 시작에서 바로 코킹이 이루어 집니다. 코킹을 한 상태에서 그대로 백 스윙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예요. 이 때 주의할 점! 백 스윙을 하면서 클럽이 몸 뒤로 넘어가게 되면 공을 엎어 치게 되니, 왼쪽 손목에 똑바로 힘을 주고 그립 하여 견고한 코킹을 만들어 뒤로 넘어가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임팩트 이후 그대로 타깃방향으로 클럽헤드가 쭈욱 나가서 팔로우스루 시 손은 열려있고 클럽 헤드는 하늘을 보고 있어야 해요. 이 상태에서 샤프트를 안는 것처럼 샤프트가 나의 척추선과 평행하게 올라오게 합니다.

이 때 팔로우스루를 척추 선보다 좌측으로 당길 경우 클럽이 닫혀 훅이 나게 되고, 우측으로 밀 경우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은 런이 발생하게 되니 주의해 주세요.

 
 

 

Chapter.04   피치샷 거리감 익히기

 

 

   

20m를 기준의 피치샷을 먼저 설명해 드릴게요.
셋업 자세에서 왼쪽 팔이 6시 반을 향하고 있었지요? 이 상태에서 백 스윙은 7시 반까지 올립니다. 그리고 팔로우스루는 백 스윙 크기에 비례해서 백 스윙을 한 거리만큼 보내주면 됩니다. 피치샷을 연습 할 때도 ‘1초의 법칙’을 기억해주세요. 스트로크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1초안에 스윙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럼 20m 보다 더 멀거나 가까울 경우 거리 조절은 어떻게 할까요?
크게 볼의 탄도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과 스윙 크기 별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윙 크기 별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은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아까 20m가 7시 반까지 백스윙을 했지요? 그럼 40m 의 경우에는 8시반~9시까지 백스윙을 높여서 해주는 겁니다. 볼의 위치는 항상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할 것이고 이 때에도 스트로크 시작점부터 끝나는 점까지 스윙 시간은 1초를 맞춰주셔야 합니다.

볼의 탄도로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제일 자신 있는 (1초의 법칙을 충실히 따를 수 있는) 백스윙 높이를 유지하면서 볼의 위치 변화로 탄도를 조절하는 거예요. 볼을 우측에 놓으면 낮은 탄도로 공이 날라가며 많이 구르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거리가 좀 더 나가겠지요? 반대로 왼쪽에 높으면 높은 탄도에 적게 구르는 샷이 연출되며, 상대적으로 거리가 덜 나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클럽을 바꿔 거리를 맞출 수도 있고요.



어떤 방법으로 거리감을 익히는 게 좋은지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볼의 탄도와 클럽을 바꾸어 거리를 조절하는 편인데요. 여러분들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본인에게 제일 알맞은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여 본인의 거리감을 익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강의를 마무리 하면서 여러분들께 피치샷 미션 과제 하나를 내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션 과제   20m 어프로치

 

   

20m 거리 10개를 어프로치 해본다. 노란색 표시된 구역에 공이 8개 이상 안착해야 합니다.
이 때, 런이 2m 이상 발생하면 무효가 되니 주의해서 연습해 주세요.


  


  • 함순웅 프로
  • See you Next~!
    다음 강의에서는, 피치샷의 활용편으로
    벙커샷과 칩펏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프로께 직접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