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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순웅&안소영 레슨] 제 13강. 유틸리티 샷 내 것 만들어 필드 나가기

함순웅 & 안소영의 GDR 골프 레슨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30대 교습가 / 미국 PGA Class A 정회원,    함순웅 프로!

 

Chapter.01   유틸리티는 무엇인가요?

 

“유틸리티는 정말 필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클럽이죠. 자신만 있으면 5번 아이언을 치겠지만, 사실 유틸리티를 잡는 게 좀 더 편하거든요. 유틸리티는 특히 여성들에게 고마운 클럽이에요!”


여러분 오늘도 안소영 아나운서와 필드 90타 깨기를 목표로 연습할 준비 되셨나요? 이번 시간은 안소영 아나운서의 이야기로 시작했는데요. 13강의 레슨 주제는 바로 안소영 아나운서가 “여성들에게 고마운 클럽”이라고 이야기 한 “유틸리티”입니다.

안소영 아나운서와 같은 여성분들은 꼭 유틸리티샷을 내 것으로 만들어 필드로 나갈 수 있도록, 특히 주목해서 꼼꼼히 봐 주시길 바랍니다!

 

- 안소영 아나운서의 주먹 바로 옆에 있는 것은 우드, 그리고 나머지 둘은 유틸리티입니다.


“유틸리티”는 많은 이름이 있지요? 각각 부르시는 분마다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그리고 “고구마”까지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시는데요. 저는 이번 레슨처럼 “유틸리티”라고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편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서로 다른 것의 장점을 합친 것이잖아요.


유틸리티는 태생이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합쳐 놓은 것입니다. 특히 거리가 많이 남아 있지만, 지형이 좋지 않을 때 활용도가 높은 클럽이에요. 예를 들어 홀까지의 거리가 200m 이상 남은 상태에서 깊은 러프에 빠졌을 경우를 생각해 보면, 거리 상 우드로 공략하는 게 좋지만, 러프의 방해로 볼을 정확히 치는 게 어렵습니다. 반면 아이언은 헤드 부피가 작아서 볼을 정확히 치는 것은 수월하지만 남은 거리를 보면 어느 정도 비거리가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유틸리티를 사용하시면 적절합니다.




유틸리티 구매에 대한 팁!

유틸리티는 가지고 있는 클럽과 비교하여 거리 계산과 로프트 각도 계산을 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특히 “그냥 4번, 7번 사면 돼~”하는 이야기를 듣고 섣불리 구매하셨다가 내가 가진 아이언과 같은 기능의 유틸리티를 구매하시게 될지도 몰라요. 그래서 구매하시기 전에 프로님이나 클럽 정보를 잘 아시는 분들께 문의해 보고 구입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 안소영 아나운서가 가지고 있는 테일러메이드 유틸리티는 우리를 필드의 난관에서 구해줄 것만 같은 “RESCUE”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좌)
- 저는 드라이빙 아이언이라고도 하는 유틸리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게 UT19라고 쓰여 있는 숫자가 보이시나요? (우)

 

Chapter.02   유틸리티는 어떻게 친다?

 

 

먼저 유틸리티의 어드레스는 롱 아이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볼 위치도 롱 아이언과 비슷하게 중앙에서 살짝 왼쪽입니다. 미들 아이언보다 공 한 개만큼 왼쪽으로 두었던 롱 아이언보다, 공 반 개 정도만큼 더 왼쪽으로 놓아 주세요.

그렇다면 스윙은 어떨까요? 안소영 아나운서가 “유틸리티 스윙은 낮고 길게 가야 하는 건가요?” 하고 질문을 했는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페어웨이, 러프 등 각각 상황에 맞게 다른 스윙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부터 그때그때 적절히 구사하실 수 있도록 두 가지의 유틸리티 스윙인 “낮고 길게”와 “얼리(early) 코킹”을 알려드릴게요.

 

Chapter.03   유틸리티 스윙 하나 - “낮고 길~게”

 

“낮고 길게” 스윙은 클럽의 헤드가 지면에서 오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스윙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스윙은 특히 페어웨이에서 낮은 탄도로 멀리 치려고 하실 때 좋습니다.

낮고 길게 스윙의 기준은 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오른쪽 발로 갈 때까지 입니다.
천천히~ 쭈욱 팔을 길게 빼시며 백스윙해주시길 바랍니다.



 

약간 드로우 구질이 보이죠? 평소보다 10% 정도의 추가 거리가 날 수 있어요.


 

 

저의 “다시~”, “다시~”, “다시~”의 스파르타(?) 연습으로, 보통 유틸리티로 140~145치는 안소영 아나운서가 160미터 정도를 쳤습니다~

여기서 잠깐!!!
"낮고 길게" 스윙에서 주의 할 점 두 가지!



* 스웨이

 

너무 낮고 길게 빼는 것에 신경 쓰다 보면 안소영 아나운서처럼 체중이 뒤로 빠지는 스웨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헤드 커버나 그 비슷한 높이의 보조물을 오른쪽 발 바깥쪽에 깔고 연습해 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오른쪽 다리 안 쪽과, 발 안 쪽에 힘이 들어가며 스웨이 현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과한 머리 움직임

 

 

세게 치려다 보니 머리가 움직일 수 있는데, 머리 양 쪽으로 5cm 정도 움직이는 것은 괜찮습니다. 너무 안 움직이게 되면 오히려 역피봇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5cm 정도보다 심하게 움직이시는 것은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 역피봇 : 백스윙 할 때 상체 회전으로 오른쪽으로 넘어 갔던 체중이 백스윙 탑에서 왼쪽 다리로 넘어가는 현상

 

Chapter.04   유틸리티 스윙 둘 - “얼리(early) 코킹”

 

얼리(early) 코킹 스윙은 언제 할까요? 이 스윙은 러프에서 해 주시면 좋습니다. 러프에서는 낮은 탄도로 가기보다는 공을 띄워야 하기 때문에 손목을 빨리 들어 코킹해 주셔야 해요. 마치 우리가 벙커샷 할 때 공을 띄우려고 하는 스윙을 생각하시면 쉬우실 거예요.



얼리 코킹은 “낮고 길게” 스윙 보다는 상대적으로 빠른 백스윙이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백스윙을 해 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백스윙 시작 시 바로 코킹” 꼭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스윙은 약간 페이드 구질이 나게 되는데요. 백스핀 양이 많아서 그린에서 공을 세우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미션 과제   

 

머리로 이해해도, 몸으로 숙지하지 않으면 내 것을 만들 수가 없지요? 자~오늘의 미션 과제 드립니다.



“낮고 길게” 스윙에서 드로우 구질이 나오는 지 확인
“얼리 코킹” 스윙에서 페이드 구질이 나오는지 확인



 

10번 중 6번 이상 원하는 구질이 나오면 성공!
특히 이번 미션에서는 스웨이와 머리 위치 움직임 신경 써 주시면서 해주셔야 합니다.

꼼꼼한 연습으로, 필드에 나가 지형에 맞는 유틸리티샷 자신있게 선택해서 구사하시길 바랄게요!

 



  • 함순웅 프로
  • See you Next~!

    다음 시간에는 “우드 진짜 못 치겠어!” 하시는 분들께 우드 자신감과 실력을 업!~시켜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유틸리티 연습 재미있게 하시고, 다음 주 월요일에 우드의 달인 “우달” 함순웅 선생의 재미있는 우드 강의로 만나 뵈어요


     

     

    함순웅 프로에게 직접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