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대한민국 30대 교습가 / 미국 PGA Class A 정회원, 함순웅 프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를 시작하는 즐거운 강의!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저, 함순웅 프로와 안소영 아나운서가 함께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실내에서~필드에서 연습하고 계시지요? 이번 시간에는 19강, 20강에 이은 비거리 3요소의 마지막 강의로 “딜레이 힛"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시간도 연습은 쉬운 아이언으로 하시고, 그 감 가지고 드라이버 스윙 해 주시면 됩니다.
딜레이 힛(Delay Hit)은 말 그대로 “힛"을 늦춰 준다는 의미예요.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사이를 최대한 지연시켜 “힛"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딜레이 힛이 안 되는 이유가 손목이 너무 빨리 풀려서, 클럽 헤드가 너무 빨리 가게 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비거리 내기 위한 딜레이 힛의 세 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릴 것인데요. 먼저 임팩트 방법, 그리고 그 다음 손목 힘 빼기, 마지막으로 방향성 더하기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딜레이 힛은 손목의 움직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많은 분이 백스윙 탑에서 세게 치려고 욕심내시다가, 다운스윙 내려올 때 손목이 확 꺾이시는데요. 이렇게 스윙을 하게 되면 팔로우스루가 작아지며 거리도 안 나가고, 정타도 잘 안 나게 됩니다. 올바른 임팩트를 위해서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시며, 클럽 헤드를 조금 더 끌고 와서 임팩트를 해주셔야 합니다.
클럽 헤드를 좀 더 끌고 오는 연습은 클럽을 뒤로 잡고 스윙 연습을 해 주시면 됩니다. 특히 팔로우스루 부분이 커지도록 신경 써서 연습해 주시면 우리가 연습하는 딜레이 힛이 좀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윙하시게 되면 힘은 덜 들어간 것 같지만 임팩트 때 볼은 오히려 더 세게 맞게 되기 때문에, 비거리는 훨씬 더 많이 나갈 거예요.
특히 이 연습에서 중요한 부분은, 손목의 앵글인데요. 손목 각도 유지한 채로 벨트 라인까지 끌고 와 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안소영 아나운서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안소영 아나운서의 손목을 주의해서 보아주세요~
딜레이 힛의 두 번째 포인트는 손목 힘 빼기입니다.
이 연습을 위해서는 타올을 하나 준비해 주세요. 타올을 “탕~”치는 연습을 통해서, 손목 힘 빼기에 대한 개념을 익히실 수가 있어요. 타올 연습은 동영상을 통해 설명해 드릴게요~
비거리를 위한 타올 연습이라니! 재미있지요? 제 설명처럼 타올을 가지고 “탕탕~”치는 연습을 해보시면 감을 잡아 주세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손목 힘을 뺀 채로 스윙해 주시면, 좋은 샷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딜레이 힛의 세 번째 포인트는 방향성입니다. 딜레이 힛을 연습하다 보면, 손목의 각도와 클럽의 샤프트는 유지가 되어도, 내 몸에서 클럽이 멀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된다면 임팩트 때 클럽이 열려 맞게 되어 슬라이스가 나거나 우측으로 가는 구질이 발생하게 돼요. 방향성이 안 좋아지는 것이죠.
올바른 방향성을 위해서 다운스윙 때 좀 더 가파르게, 내 몸에 가깝게 스윙을 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좀 더 똑바로 가면서도 그린에서 많이 굴러가지 않는 샷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동영상 속 제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클럽 거꾸로 들고 벨트 라인까지 손목 끌고 오는 스윙 연습
타올을 이용하여 손목 힘 빼기 연습
오늘의 미션 과제는,
클럽을 거꾸로 들고 벨트라인까지 손목 앵글 유지하면서 스윙해주기와 타올을 이용한 손목 힘 빼기 연습입니다. 특히 타올 연습은 집에서도 쉽게 하실 수 있으니, 꼭 연습해 주세요!
순서 | 내용 | 작성자 | 작성일 |
---|---|---|---|
현재 | [함순웅&안소영 레슨] 제 21강. ‘드라이버!’ 비거리 정복하기 5 - 딜레이 힛 (16) | GA_프로 | 2015-11-12 |
다음 | [함순웅&안소영 레슨] 제 20강. ‘드라이버!’ 비거리 정복하기 4 - 체중 이동 (13) | GA_프로 | 201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