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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예방접종

 

골프채로 낚시하면 월척이 낚이나요?

안녕하세요 GA중계점 김현승프로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캐스팅에 대한 레슨을 진행하겠습니다.

지난주엔 캐스팅의 원인과, 캐스팅이 발생하였을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다운스윙 때 손목의 각도를 유지하는 래깅(lagging) 동작에 대한 연습방법(drill)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무언가 잊으신거 없나요?

그렇죠! ^^ 회원님의 신체검사를 해야겠죠? 오늘의 검사는 바로 '손목' 입니다.

캐스팅이 발생하는 신체적 제한은 바로 손목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손목검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손목검사1 (손목의 요측/척측 굴곡검사)

 (이미지출처: 조연호의 자연치유학 블로그 중 근골격 해부학 참조)

사진과 같이 팔을 직각으로 만들고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여준다..

엄지손가락이 위쪽에 위치하고 양 손바닥이 마주보도록 한다.

손을 최대한 위로 움직여준다.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고 아래로 최대한 내려준다.

이때 손을 위,아래 로 움직일때의 가동범위가 20도 이상이 되어야 골프스윙에서 필요한 정상의 범위이다.

손목검사2. (손목의 회내/회외 검사.)

골프 스윙에서 클럽을 릴리즈하고 파워를 생성하는데 필수인 손목의 로테이션 검사이다.

 

 

사진과 같이 팔을90도로 굽히고 엄지를 들어 천장을 향하도록 자세를 취한다. 이때 팔꿈치가 옆구리에 붙어있도록 한다.

엄지손가락이 서로 마주보도록 팔을 돌려준다.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후 엄지가 밖을보도록 회전해준다.

검사를 하는동안 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지거나 손목의 굽어짐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팔은 지면과 평행인 상태를 유지한다,

회전의 범위가 모두 80도 이상이 되어야 정상의 가동 범위이다.

손목검사3 (손목의 신전/굴곡 검사)

바르게 선 자세에서 팔을 지면과 평행하게 앞으로 쭉 뻗어준다.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게 한 후 주먹을 쥔다. 팔이 지면과 평행하게 뻗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주먹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준다.

이것을 손목의 굴곡(굽힘)이라고 한다.

주먹이 내려가는 각도가 60도 이상이 되어야 스윙을 하는데 필요한 정상적인 가동 범위이며 이것은 사진3과 같이 6번 아이언의 라이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리드하는 팔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왼팔)의 손목 굴곡에 제한이 있는 경우 다운스윙과 별개로 임팩트 이후 스쿠핑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다시 팔을 지면과 평행하게 쭉 뻗어주고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도록 주먹을 쥐어준다.

이 자세에서 팔은 지면과 평행하게 뻗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주먹을 위로 최대한 올려준다.

이것을 손목의 신전(폄) 이라고 하며 이 각도가 60도 이상이 되어야 스윙에 필요한 정상적인 가동범위이다.

이 검사도 마찬가지로 6번 아이언으로 결과값을 확인 할 수 있다.

손목의 신전이 안 되는 경우 캐스팅이 나타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자료 T.P.I CERTIFIED 문헌 참조>

손목검사를 다 끝내셨나요? 어떤가요?^^ 모두 정상적인 가동범위에 있으신가요?

손목의 경우 뼈의 해부학적 원인으로인한 제한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가동성의 제한이있다고 해서 무리한 스트레칭을 하시면 안됩니다. 연습 전, 라운딩 전, 틈틈히 손목의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의 움직임 제한으로 본인만의 특별한 스윙을 하는 '골프여제' 박인비 PRO 처럼 손목의 제한이 있더라도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그럼이제 '캐스팅' 을 예방하고 다운스윙에서 코킹을 유지하는 '래깅(LAGGING)' 동작에 관한 DRILL을 알아보겠습니다.

1.DELAY DRILL

 

이 드릴은 오른팔의 펴짐을 늦춰주는 연습방법이다. 사진과 같이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아주고 백스윙에서부터 임팩트 구간까지 우측팔꿈치의 느낌을 연습한다.

2. GRIP DRILL

 

사진과 같이 그립을 길게 잡는다. 왼손의 코킹을 느끼며 다운스윙을 연습한다.

3.코킹 DRILL

 

코킹 없이 백스윙을 하고 다운스윙때 코킹을 만들어 주는 느낌으로 연습한다.

많은 골퍼 여러분들을 괴롭히는 '캐스팅'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손목 가동성의 검사방법과 캐스팅을 예방하는 몇 가지 드릴을 배워보았습니다.

골퍼들에게 손목매우 중요합니다. 손목을 잘 사용할 경우 비거리가 증가되지만, 손목을 잘 못 사용할 경우 불필요한 뒤땅을 내거나, 그로인한 부상을 초래합니다. 연습 시작 전 항상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연습이나 라운딩 중간 중간에도 손목을 풀어주는 습관이 좋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엔 백스윙의 적! 스웨이(sway)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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